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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법문] " 인연의 결정성이란 ? "|

2016.06.17 11:11

xemasa 조회 수:4604


[제마법문] " 인연의 결정성이란 ? "|



아래글은 제자가 뭐가 섭섭했던지 먼길을 떠나면서 보내온 글입니다.




 [메일 내용]''


그 날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선생님의 조용한 호통이 저에게 너무나 크게 다가온 날이었지요.


그 덕분에 제 생활의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어요.




나름대로 모범적으로 살았다고 생각했던 저의 짧은 인생이,


아주 오랜 시간을 기도하며, 참회하며 살아왔음에도,


선생님의 꾸중을 되새겨 보니, 저는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구요.


심한 착각 속에 살았던 제 자신을 다시금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질책을 하게 되면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말씀에


마음이 이상하게 요동을 친 걸 보면,


제 자신을 바로 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저에게 너무나 감사했던 1년의 시간이었고,


선생님 덕분에, 저는 저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못난 제자로 짧은 시간 지냈지만,


저에겐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감사한 스승님이십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




건강하세요.






[ 보내드린 답서 ]


세상에  그렇다 아니다로 모두 구분하여 분별이 생기면

마음 어느 자리에도 꽃(공화)은 피지 않는 법입니다.


 

선과 악이라고 하는 마음의 갈등은

옳고 그름이라는 시비판단을 통해서 마치 깨끗하게 정화될 것 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더욱 큰 갈등과 번뇌의 씨앗이 될 뿐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맺어지지 아니 하더이다.


 


인간사이에 인연의 결정성이란 모두가 생과 멸의 분별에서 오는 것이며

생사의 분별을 결정지을 만큼 그렇게 대단한 분별에 의한 업은 처음부터 없습니다.

왜냐 하며 내 목숨 내놓고 분별해 봤댔자 그런 일은 처음부터 모순이기 때문입니다.

참회라고 하는 걸 생사결단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그런 분이 되지는 마십시오.


 내년 초파일에는 꼭 참석하십시오.


 


 


제마법사  합장 올립니다....


 



 " 마음의 결정성"  (詩)


 

 

마음이란 글짜에서

 

마의 오른쪽 ㅏ 에 붙어 있는 - 를 떼어 갖고서

 

음의 ㅡ 아래에다가  갖다 붙이면

 

미움이 된다고 하오.

 

마음이 미움으로 변할 때

 

이상하게도

 

오른쪽으로 뻗어있던 ㅡ 가 아래로 뻗어 늘어지네요.

 

아마도 벌을 서는가 보오.

 

 

 

 

 

 

 

 


불교 교법에서 결정성이란 ?



결정성에 대한 좋은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백과사전에서 찾은 내용인데 참고하시면, 인연의 결정성에 대하여 다시 말해서 불법의 결정성에 대하여 정이(定異)와 법이(法爾)라고 하는 측면에서의 12인연법이 운용되는 현상에  대하여 명확한 규명자료를 얻을 수 있거든요..... (원효/ 서산/ 김세환)


有異比丘來詣佛所。稽首禮足。退坐一面。白佛言

유이비구내지불소   계수례족   퇴좌일면   백불언

世尊。謂緣起法為世尊作。為餘人作耶。 

세존   위연기법위 세존작  위여인작야
佛告比丘。緣起法者。非我所作。亦非餘人作。然彼如來出世及未出世。法界常住。

불고비구   연기법자   비아소작   역비여인작   연피여래출세급미출세   법계상주
彼如來自覺此法。成等正覺。為諸眾生分別演說。開發顯示。

비여래자각차법   성등정각   위제중생분별연설   개발현시
所謂此有故彼有。此起故彼起。謂緣無明行。乃至純大苦聚集。無明滅故行滅。乃至純大苦聚滅。

소위차유고피유   차기고피기   위연무명행   내지순대고취집   무명명고행멸   내지순대고취멸


잡아함경》 제12권 제299경 〈연기법경(緣起法經)〉. 한문본


.................한글로 해석


이 때 어떤 비구가 고타마 붓다가 있는 곳에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나 앉아서 고타마 붓다에게 물었다.
 "세존이시여, 이른바 연기법(緣起法)은 당신께서 만든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깨달은 이[餘人]가 만든 것입니까?"


고타마 붓다는 그 비구에게 답하였다.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所作]도 아니요, 또한 다른 깨달은 이[餘人]가 만든 것[所作]도 아니다. 그러므로 연기법은 저들[彼] 여래들[如來]이 세상에 출현하거나 세상에 출현하지 않거나 항상 법계(法界)에 존재한다[常住].
저들[彼] 여래들[如來]은 이 [우주적인] 법칙[法]을 스스로 깨달아 완전한 깨달음[等正覺]을 이룬다. 그런 뒤에, 모든 중생들을 위해 [이 우주 법칙을 중생들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형태로] 분별해 연설하고[分別演說] [중생들에게] 드러내어 보인다[開發顯示].
말하자면, [나의 경우에는 12연기설의 형태로 이 우주 법칙을 분별해 연설하고 드러내어 보이는데], 나는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것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무명을 인연하여 이 있고 ……(내지)…… 완전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純大苦聚, 즉 5취온]가 발생하며, 무명이 소멸하기 때문에 이 소멸하고 ……(내지)…… 완전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純大苦聚, 즉 5취온]가 소멸한다'고 말한다."


잡아함경》 제12권 제299경 〈연기법경(緣起法經)〉. 한글본